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부산경상대학교 경영학과
- 경영과
- 부산경상대학교
- 진해군항제 #진해벚꽃 #봄나들이
- 경영학과
- 진해군항제취소 #벚꽃구경 #봄구경은드라이브로
- 진해야경 #코로나야물러거라 #낙동강하구원맥도공원 #슬픈봄잔치
- 부산경상대학교 경영과
- Today
- Total
백만장자의 창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신영복) 본문
20년 20일의 옥중생활을 가족들에게 보낸 편지글을 묶은 것입니다.
수감자가 단순히 가족들에게 안부를 묻는 글인데도, 한 페이지를 넘기기가
힘듭니다. 가족들에 대한 단순한 안부와 그리워함을 뛰어 넘어 '사람의 참된 모습'을
추구할 것을 자신에게나 가족에게(특히 아버지에게도) 요청하는 글들이 섬세하게
아름답게 그려져 있어, 가슴 속에 찾아드는 긴장감에 성당의 제단앞에서 옷 매무새를
바로 하듯이 제 자신을 고쳐 앉게 합니다.
요즈음 책에서는 보기 힘든 낱말과 학술적인 듯한 문장 형식으로 책을 읽는
중간 중간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순간들은 저를 기분좋은 상태로 만듭니다.
"하늘의 비행기는 속력에 의해서 떠 있다"는 글 귀는 따끔하게 저를 질책합니다.
내 삶이 정체되거나 퇴화되는 듯한 인식을 없애기 위해서는 "속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이 '속력'을 새로운 것(지식, 능력, 분야...)대한 도전으로
이해했습니다. 이 속력을 지속적으로 측정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하루하루 이 속력을
의식하는 것이 삶을 기분좋은 긴장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여전한 생활'속에 '여전한 내용'이 담기면 담긴 채 굳어질까 걱정한다"는 문장을
대하면서 기약없는 감옥 생활 속에서도 필자 자신의 인생에 대한 꽉찬 애정과
그대로 굳지 않으려는 필사의 노력과 열정을 배웁니다. 제 자신의 '여전한 생활'
'여전한 내용'을 반성해 봅니다.
"꽃들은 바람의 웃음소리" 싯귀같은 아름다운 글귀 앞에서 밀폐된 공간에서도
자신의 내면을 창조적으로 승화시켜가는 필자의 건강한 영혼(감성)을 읽습니다
박경수: 감옥이라 쇼생크탈출이라는 영화가 생각나고 그영화를 보면서 어려운 현실을 이겨낸것을 상기해보며, 저자의 감동을 느낌 청구회와 비슷한 경험이 있음
* 류희연: 모르는 옛단어가 너무 많고 표현력이 새롭고 참신함 특히 국수바람~,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의 주도적생활을 하고 있으며, 정신적인 자유를 가지고 있음
* 신성균: 자기를 최악의 상황으로 몰아갈수 있는 시간이었음, 강제성에 의한 시간의 활용에 대해 생각해볼수 있고 p86아름다움에 대한 시대적 변화
*이준영 p342그림의 슬픔과 옥중서간이라 끈기있게 이겨내는 강인함을 엿볼수 있고 청구회의 순수함, 민주화를 위해 노력한 사람들의 노고에 감사
* 배병호: 편지를 쓰던 옛날의 그리움, 고통의 감정이 억제되어 있는 편지임 p241
*김창임: 청구회에 감동하고 순수한 사랑은 눈높이 사랑이다 아름다운여자는 사랑의 느낌과 본질을보자
*허정란 :울면서 읽은 감동, 사계절에 대한 표현력이 좋아 정리해볼생각임
*남경우: 예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고 책속의 많은 단어에 감탄, 절벽의 꽃에 대한 경이로움
*정기호: 읽지않아 잘모르지만 부정적인면이 지적되지않아 아쉬움, 군중속에서의 나, 고독속의 타인, 소나무의 진가는 겨울에 나타난다(가장 인상적인 말이었습니다)
*이경우: 교도소에 대한 현실적인 이야기, 교도소에선 나올수 없는 글을 쓰신 신영복교수의 초인적임에 감탄 친구에 의해 많이 들었던 책
*이기영: 안부가 아닌 안부편지로 서문에서부터 꼭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하는 책
*오현정: 엽서속의 그림에 힘이 있음 청상 예술가라는 생각이 듬
*류미숙: 읽는 내내 느끼는 무거움이 고통의 절제에서 옴을 알게되었음, 표현력의 풍부함에 감탄
'독서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반고흐 영혼의 편지 (0) | 2008.02.13 |
---|---|
동경대생들에게 들려준 한국사 (0) | 2008.02.13 |
생각의 지도 (0) | 2008.02.13 |
배드 리더쉽 (0) | 2008.02.13 |
유쾌한 심리학(2007년 5월두번째 도서) (0) | 2007.05.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