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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장자의 창
생각의 지도 본문
*신성균: 내가 한국인임을 느끼게하는 책이었음, 동서양의 문화의 융화가 필요하고 앞으로 동양중심의 사고가 되지않을 까 생각해보았음 그외 동양과 서양의 신화를 통한 비교를 재밌게 말씀해주셨습니다.
*류희연: 생각이 틀리다는 것에서 부터 출발한 책으로 동양인에게 좀더 유리한것 같고 서로의 장점의 접목이 시작된것 같음, 정착민과 유목민의 사고의 차이의 비교및 현대사회는 유목민적 사고가 필요한듯
*김명유: 책을 보면서 나무와 숲에 대한 비교도 생각을 해보았고, 장단점이 있지만 조화가 문제일수 있고, 중용에 대한 부분이 가슴에 와 닿는다
*배병호: 동서양의 비교의 원인분석에 대한 경이로움 p222 우리모임의 정체성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부분임
*허정란: 결말부분을 읽지 못했었는데 다른분들의 토론내용를 듣고 결말을 들을수 있어 좋음
*최성호: p 189 농경사회->산업사회->디지탈사회 로 바뀌면서 동양적사고에서 서양적사고로 바뀌고 있음
*이준영: 책에서 다루어지지않은 유럽과 미국의 차이, 넓은 동양국가를 통합적으로 설명하여 동양국가간의 차이가 빠져있고, 서양인들을 위한 책인듯함
*김경삼: 서양의 헬레니즘문화, 히브리즘문화의 아울림 이해가 부족하고 기독교적 사고방식에 대해 논해져있음, 직접 책의 내용을 실험하였으며, 결과가 책과 같이 나왔음
*이경우: 누구나 이중적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듯하고, 동양내에서 사고방식의 차는 있다
*김창임: 동양과 서양의 사고방식은 언어에서도 나오는듯함 "우리"란 단어를 잘쓰는 어머니에서도~~
*류미숙: 동양과 서양의 사고방식이 다르다는 막연한 생각을 실험을 통해 하나하나 기억할수 있고, 그 원인을 분석해놓은 책이어서 이해하기 쉬웠음
류홍석:
생각의 지도를 읽어 가면서 “아하! 그랬었구나.”하는 느낌을 많이 가졌습니다. 가깝게는 최근의 황우석 교수 사태에서 난자의 기증과 연구원의 사생활 보호라는 문제도 범주를 중시하는 서양의 가치와 관계를 중시하는 동양의 사고방식의 차이가 부분적으로 작용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김위찬 교수의 블루오션과 마이클 포터의 경쟁전략론의 차이도 동서양의 차이로 풀어 볼 수 있었습니다. 포터는 시장을 세분화 하고 가격우위전략과 차별화전략을 선택하라고 하지만 블루오션은 소비자를 나누지 말고 원가절감과 고객가치 창출을 동시에 추구하라고 합니다. 아직은 미국 중심의 정통 경영학의 주류는 마이클 포터일 수밖에 없고 김위찬 교수의 블루오션을 높이 평가하는 곳은 역시 싱가포르를 중심한 아시아권입니다.
사고의 저변에서부터 논리를 전개하는 과정에서 동서양의 차이가 뚜렷한 상황에서 소위 글로벌 스탠더드라는 게임의 룰은 서양 중심으로 정해져 있으니 상대적으로 동양의 과학, 철학, 문학을 비롯한 모든 정신적 노력들이 서양에 비해 가치를 인정받기 더욱 어려운 불공정한 경쟁에서 불리함을 감수할 수 밖에 없습니다.
논쟁과 토론에 대한 동서양 사회문화의 차이라는 점도 흥미로웠습니다. 우리는 가급적 논쟁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배워왔었습니다. 오래전 부경대의 전신인 수산대학교를 들락거리면서 토론과 비판이 없는 세미나를 여러 차례 참관하고 의아하게 생각했었습니다. 당시만 해도 수산부문에서는 학계, 업계, 관계 할 것 없이 모두 수산대 선후배들이라 누가 누구를 비판하고 말고 할 것이 없다는 분위기 였는데 이래서는 무슨 발전이 있고 연구에 긴장이 있을까 의문을 가지기도 했었습니다.
최근에 토요일 심야토론을 비롯해서 매일 시사적인 토론을 다루는 라디오 프로그램이 활발합니다만 물리적으로 찬반 같은 수의 사람들이 시종일관 자기의 주장만을 억지로라도 되풀이하면서 타협이나 잘잘못의 솔직한 시인이라고는 없이 끝없는 평행선을 그리는 것은 아직 논쟁이나 토론의 보편적인 질서를 익히기에는 이르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가끔 법원에서 듣는 변호사들의 변론도 천편일률적으로 의뢰인의 억울함과 불리한 여건이나 불우한 환경을 헤아려주기를 읍소하는 내용이 대부분임을 보면서 우리 사회가 더욱 성숙해져야 하겠다는 생각도 떠올렸습니다.
그러면서도 점차 서구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해 서구의 사고와 문화에 알게 모르게 젖어 있었다는 반성도 해보았습니다. 사실은 옳고 그름이나 우열의 문제가 아니라 단지 차이일 뿐이고 우리의 방식을 고집하지 않더라도 자긍심이나 자존을 느끼면서 부끄럽지 않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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