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한 일본온천여행(1)

24여년 다니던 회사에 과감히 사표를 던지고

퇴직금을 탄 기념으로 가족들 모두와 함께 일본 온천여행을 다녀왔다.

아버님의 심장수술로 어머니와 두분을 모시지 못한게 아쉽지만,

모처럼의 가족해외나들이인지라 무척이나 흥겨웠다.

 

 

바쁜일정으로 함께하지 못한 가족들대신, 우린 재밌게 즐기고 돌아왔다.

마침, 크리스마스시즌인지라 여행사의 이벤트로 푸짐한 선물도 많았다.

 

  o,x게임.. 아주 초반에 우린 탈락을...ㅋㅋㅋ

 그대신 맥주로 여흥을 즐기고 있다..

 설정우먼들의 설정...ㅋㅋㅋ

 8살된 천황을 유모가 치마에 감싸안고 바다로 떨어졌다는 동상앞에서...

 조선통신사비

 

 

시모노세끼에 입항한후 야마구찌의 신사를 구경하고 호텔로 가서 온천을 하면서 밤을 즐겼다

 

 

 

 

 

 

 

 

 하천을 여유롭게 유영하는 오리의 모습들...

일본사람들이 얼마나 환경을 중시하는지를 오리들을 통해 알수 있었다.

깨끗한 하천과 그곳을 놀이터 삼아 오리들이 아주 자유롭게 장난을 치는가 하면,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잉어떼들이 따뜻한 곳에 옹기 종기 모여 알록달록 단풍같은 물색깔을 만들고 있는

예쁜 하천이 무척이나 부러웠다.

우리동네 하천에도 저렇게 잉어떼와 오리때들이 여유롭게 놀았으면.....

 

마침 우리나들이를 환영이라도 하듯이 30년만에 시모노세끼에 눈이 내리고 있었다.

 

 

그리고 아주 소박(?)한 점심을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