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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

푸켓과의 두번째 만남-첫날

백억만장자 2010. 7. 25. 09:57

일상에서 바쁘게 생활하다보면, 어느듯 일탈을 꿈꾸게 된다.

둘만의 시간이 없었던 우리부부를 위해

10년전 함께 했던 푸켓의 여행은 또다른 삶의 활력소가 되었다.

우리끼리 산책가능한 파통피치 메리엇을 숙소로 정하고 신청한 사람들이 별로 없어 더욱 좋았다.

우리부부외 2명이었기에 조용한 휴가를 즐길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6시간의 긴시간을 한권의 책으로 지루함을 달랬다.

독서게시판을 통해 책의 내용을 오려놓았다

 

 도착하기전의 하늘은 너무도 맑고 청량하여 카메라에 담지 않을수 없었다.

 우연히 지나가는 비행기도 카메라는 담아냈다

 어느듯 푸켓이 먼 발치에서 그 자태를 보이고 있었다

 푸켓의 가장큰 사원이며 왕실에서 지어놓은 왓차롱 사원에서 첫번째 샷을 눌렀다

 사원은 그야말로 태국스러웠다

 여기가 열대 지방의 태국이라고 실감할수 있는 야자열매.. 한국돈으로 700원정도의 가격이면 포카리스웨터맛의 야자열매를 마실수 있다.

 야자열매의 물을 다 마신후 속을 파먹으면 하얀 한치맛이 느껴진다. 사이판에서 먹었던 그 맛... 저 태국소년에게 초고추장이라도 주었으면...

사원 곳곳을 카메라에 담았다

 

 

 

 

 

 

 

 

 

 

 

 

 

 예전 사원의 주지스님들의 모습을 밀납인형으로 만들어 둔곳으로 오래전 여행가이드가 전하는 말에 의하면 이모습이 열반 모습 그대로의 모습이라고 했다. 이분들의 업적에 대해선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얼마나 위대한 분들이면, 이렇게 밀납인형으로 모시고 그들에 대한 존경심을 표할까? 태국의 불교에 대한 신봉을 충분히 알수 있었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상점을 모든 관광지에서 볼수 있었다

 

열대 답게 푸르름을 지닌 사원의 모습은 무척이나 아름다웠다.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 답게 여유를 느끼게 하는 곳이었다

 

 태국의 어느 이름모를 새는 새장에 갖힌채.. "날좀보소" 울어대며 날개짓 하는 모습에 카메라는 셔터를 누르고 있었다

 부처님의 사리가 모셔진 곳으로 모든 사원을 내려볼수 있는 높은 곳에 사방에 불상들이 지키고 있었다. 가장 태국스럽게 꾸몄다고나 할까.            

                      

사리가 모셔진곳에서 내려다본 사원의 모습이다

 

 이른 기내식 점심탓에 저녁을 조금 빨리 먹기로 했다. 태국의 전통 음식 "수끼"  태국올때마다 먹는 수끼는 한국의 샤브샤브와 같은 맛이었다

  

 

 

 그리고 호텔로 향하는 거리에서 푸켓의 모습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그 모습들은 영락없는 휴양지..., 그러나 예전의 동남아의 모습은 흔치않은듯 보였고 깨끗하게 지어진 카페들이 마치 유럽의 어느곳을 옮겨놓은듯....

 

상점앞에 즐비한 빨간색, 노란색의차들이 모두 택시라고 했다

 

시원하게 물청소를 하고 있는 모습과 과일쥬스를 파는 리어카...아직도 남은 동남아의 모습인듯

 

 

휴양지 답게 외국인들이 많았다

 

택시인듯한 예쁜 관광차의 모습이다

 

그리고 드디어 도착한 숙소.. 파통비치 메리엇 호테이다.

깔끔하고 모든한 호텔의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 그다지 화려하지도 않고 그다지 수수하지도 않는 .. 그래서 더욱더 편안한곳이었다.

여행사에서 웰컴 과일바구니를 줬다. 그러나 과일들이 맛이없고 상한것들이 대부분이라 그냥 관상용으로만...ㅎㅎㅎ

 

호텔 7층과 3층에 있는 수영장의 모습이다

 

 

 

파노라마로 찍은 호텔주변의 모습이다. 멀리 보이는 바다가 여유를 가져다 준다

 

그리고 가까운 파통비치로 나가보았다. 해가 지려고 하고 있고 ,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해변을 즐기고 있었다.

 

 

뒤로 보이는 파라셀링의 낙하산이 무척이나 낭만적이다.

처음 산 카메라로 이런모습을 담아 냈다고 좋아하는 남편의 모습이 무척이나 사랑스럽다.

달리는 차와 떨어지는 낙하산, 그리고 웃고 있는 연인의 모습

 이것이 자기가 원하는 모습이라나....ㅎㅎㅎㅎ

아주 이국적인 모습이 닐수 없다

 

그리고, 또하나의 이국적인 모습은 이렇게 소원을 담아 띄우는 연등... 저꼬마들은 무슨 소원을 빌까?

동남아 답게 해산물 요리가 많았다... 그리고 즐비한 카페들... 부산의 광안리 바닷가를 보는듯 하다

 

 

 

 

 

 

뒤로 보이는 저 모습이 바로 "어메이징쇼"나 "사이몬쇼"의 주인공 트레젼드들이 고객을 끌기 위한 모습이었다.

 

그리고 태국의 피자는 어떤맛일까 하여 피자를 먹었다.. 근데, 너무나 똑같은 피자맛에 다소 실망???

 

 

하루의 피로를 풀기 위해 발마사지를 하고 돌아와서 향긋한 꿈을 꾸며 푸켓에서의 첫날을 세월의 추억속으로 보냈다.

 

돌아오는 길 호텔앞에서 즐거운 모습으로 바나나 팬케익을 굽는 아저씨의 현란한 손놀림에 잠시 멈추어 카메라의 셧을 눌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