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부산경상대학교 경영학과
- 부산경상대학교
- 진해군항제취소 #벚꽃구경 #봄구경은드라이브로
- 진해야경 #코로나야물러거라 #낙동강하구원맥도공원 #슬픈봄잔치
- 진해군항제 #진해벚꽃 #봄나들이
- 경영과
- 경영학과
- 부산경상대학교 경영과
- Today
- Total
백만장자의 창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가지 힘]을 읽고 본문
세계사의 흐름을 '욕망','모더니즘','제국주의','몬스터','종교'측면에서 정리해본 책으로
1장. 욕망에선 물질과 동경의 역사를 커피와 홍차그리고 금과철, 브랜드와 도시로 구분하여 인류역사의 흐름을 이야기하고
2장 모더니즘에선 근대화의 힘과 기독교 신체 등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 있고
3장 제국의 야망사에선 성공하는 제국과 실채하는 제국등에 대한 이야기
4장 몬스터에선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그리고 파시즘까지 세계사에 끼친 영향을 이야기하고 힜고
마지막 5장에서 종교에 대한 이야기로 마무리를 하고 있다
우선, 커피가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단지 마시는것을 좋아하기 때문이 아닌, 잠이 오지 않는 속성으로
세계를 바꾸고 있고 잠들지 않고 깨어있을수 있다는 것이 글로벌화할수 있었던 원인으로 기록되어있다.
또한, coffee break, tea time의 의미를 잘 표현하고 있다.
커피와 함께 세계를 바꾼 금과 철...,
유럽에 신대륙으로 부터 대량으로 유입된 은이 물가상승를 불러와 가격혁명을 일으키고 이에 욕망은 점점 커져
아시아대륙과 신대륙을 식민지화하는 대항해시대를 만들었다.
스페인은 신대륙에서 금을 약탈하여 16세기들어 전성기를 마지하지만 영국에 금을 빼앗기면서 패권을 상실하게 된다.
결국 금의 이동은 권력의 이동을 의미한다. 그리고 철의 생산량이 늘면서 농업혁명이 이루어지고 18세기의 산업혁명은
제철법의 변화를 배경으로 더욱 발전하게 된다.
인간의 욕망이 만들어내는 명품과 동경하는 장소의 변경으로 만들어지는 브랜드와 도시를 설명하면서
인간의 욕망이 세계사를 움직이는 원동력이라고 1장에선 표현하고 있다.
2장에선 근대화는 인간이 신처럼 완전히 자유로운 존재가 되고 싶다는 생각에서 발전되어 진다고 보고 있다.
근대화의 흐름에서 가장 원천이 된 민주정치는 고대 그리스와 로마에서 시작되었고
이후 종교에 의한 통치로 암흑기에 접어들게 되고 이후 니체의 '신은 죽었다'에서 알수 있듯이
인간의 존엄성을 추구하는 르네상스가 발전하게 되고,
책에선 이탈리아에서의 르네상스뿐아니라 유럽전반에 걸친 르네상스를 말하고 있다.
그리고 탄생한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에 대해서도 잠깐 언급을 하고 있다.
근대자본주의는 칼뱅신학을 받아들이면서 발전하였고 프로테스탄트의 세속직업에 부여된 소명으로 발전되었다고 보고있다.
노동이야말로 신의 영광을 더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근대에 경시된 신체에 대한 재발견이야 말로 보는 자가 보여지는 자를 지배하는 사회의 시작인것이라 표현하고 있다,
근대의 진정한 권력이 '지식을 독점'했다면, 현대에선 시선을 지배하는 것이 권력이라고 한다.
3장의 제국주의에선 남자들의 "내앞에 무릎을 꿇어라"의 욕망이 제국을 만들고 이욕망은 한계가 없다고 한다.
페르시아와 중국의 제국주의, 알랙산드로스 대왕, 나폴레옹등 제국건설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리고 그러한 제국들의 성공과 실패의 차이를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정복후 종교를 건드렸던 부분과 힘만으로 유지할수 없었던 부분을 이야기 하고 있다.
제국의 야망은 단순히 지배욕에 그치지 않기에 현재에도 "삼국지"는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고 있다.
제국주의는 결국 자본주의와 결탁하여 현대세계를 주무르는 보이지 않는 제국, 글로벌리즘으로 발전하게 된다.
4장 세계사에 나타난 몬스터들, 자본주의 사회주의, 파시즘에 대한 설득력있는 설명이 기재되어 있다.
현재, 무너진 사회주의의 모순과 사회주의국가 중국의 탄생등을 쉽게 정리해놓았다.
자본주의는 경쟁의 원리로 약육강식의 사회라면, 사회주의는 능력보다 지위와 역할이 우선시 되는 사회이다.
독일의 파시즘의 탄생배경을 독일경제의 극심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제의 몰락에서 찾고 있고 이로써 세계2차대전은 '더 많이 가진자와 덜 가진자의 싸움'으로 단정하고 있다.
마지막 5장에선 세계사를 움직이는 일신교 3형제-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에 대한 이야기로
3종교의 근간이 하나로, 각각의 필요에 의해 변형된 종교가 중세를 거쳐 현대에 이르러 위대한 힘에 대한 겸손의 자세로 재인식되고 있는점을 설명하고 있다.
이책은, 세계사적인 눈을 가질수 있게 만들어 주고 조그마한 사건도 사(史)적인 시각으로 볼수있는 가치관을 길러줄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