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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

북경여행....

백억만장자 2010. 4. 9. 22:15

 

2001년 졸업여행으로 갔던 중국 북경을 9년이 지난후 다시 찾았다. 물론 명목상은 북경사무소 견학이었다.

그러나, 10년이면 강산이 세번변한다고 했던가?.... 놀라운 발전에 벌어진 입을 다물수가 없었다...

달라진 북경의 거리의 모습이다. 북경의 밤거리가 이렇게....휘황찬란할줄이야~~

 

 

또한, 북경의 거리는 예전의 모습은 찾아볼수 없고 한국의 어느 도회지거리처럼 변해 있었다. 건물들도 서로의 자태를 선진화된모습으로 자랑하고 있었다

 

 

 

 

 

 

 

 

 

 

 

이토록 변화한 북경을 설명하기엔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이라 표현해야하지 않을까?

그리고 북경사무소및 갤럭시증권 방문

북경의 은하증권(갤럭시증권)의 임원의 간단한 중국증시및 산업등에 대한 간단한 브리핑을 받고 Q&A로 마무리하고 북경을 살펴보기로 했다

 

 

은하증권 임원의 브리핑과 열심히 경청하고 질문하고 있는 미래경영위원들의 모습

 

 

견학을 끝내고 북경을 돌아보았다. 북경시내에 유명한 포장마차 골목,  10년전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고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은 관광객을 위한 차림상같았다.

 

 

 

포장마차를 가득 메운 잡다한 음식들..., 눈살을 찌푸리게하는 희얀한것도 많았다.

썩은 두부는 결국 맛을 볼용기가 없었다. 단지 전갈을 사서 시식을 해보았다.. 맛은 작은 게껍질 튀김처럼 고소했다

 

 

 

 

 

 

 

 

저 전갈을 시식하는데도 무한한 용기가 필요했다...ㅋㅋㅋ

 

 

중국사람처럼 찍어봤다...ㅋㅋㅋ 정말 중국사람같다...ㅋㅋㅋ

 

 

그리고 극장식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다. 페이스가 바뀌는 경극.... TV나 여러곳에서 자주보는 쇼이지만, 신기했다.. 직접 무대밖으로 나와 고객앞에서 펼치는 모습은 더욱더 환호를 지르게 했다.  자세히 보면, 개그맨 유세운을 닮은듯도 하다....

 

 

 

그리고 맛깔스럽게 깍아내놓은 과일 접시 사이로 북경의 인턴모습이 살짝 찍혀있다. 그녀는 칭와대에서 경영을 전공하고 있는 유학생이라고 했다.

그녀가 은하증권임원의 동시통역을 맡았었다.

                                                                              그리고 성은이와 한컷! 

 

 

 

천안문 광장과 자금성... 자금성엔 당간부가 방문했는지 보기에도 애띤 군인들이 통제하고 있었다...

그리고 만리장성을 갔었다.

추위가 한국의 한겨울을 능가했다.

역시 북경의 추위였다.

2001년 중국을 다녀왔을때, 중국을 잠자는 호랑이라는 느낌을 떨쳐버릴수 없었다.

그러나, 이번 중국여행에선 중국의 모습은 속이 텅 비어 버린 공갈빵같은 느낌...

이느낌을 떨쳐버릴수 없는 것은 왜일까?

그 웅장한 저금성과 만리장성들은 그때 모습 그대로인데...

정치적으로 공산주의를 표방하면서 경제적으로 자유화를 받아들이다보니, 경제의 급속한 발전에 정신적 성숙이 따라오질 못했다고 평해야할까?

돈의 위력을 알아버린 그들...,

돈에 대한 공경으로 진정으로 가져야할 그들의 혼을 잃어버리고 있는것 같았다.

크고 웅장하지만 그속은 비어있는 그들의 문화를 바꾸지 않으면, 또다시 그들은 결코 종이호랑이로 전략할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