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여행지(4)- 겨울의 무주리조트

사계절이 뚜렷한 한국의 기후를 자랑하던것이 엊그제 같은데...

이젠 한국의 날씨도 이상기온으로 인해 봄과 가을이 희미해지고

여름이 길고 겨울은 짧아진것 같아 아쉬워하는 이가 있으니....

그가 바로 나의 남편이다.

스키매니아가 되어 스키장을 오간지 벌써 13년...

남편은 소풍날이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아이처럼 늘 겨울을 기다린다

 

처음 스키장에 데리고온 조카들이 눈부신 무주리조트의 밤에 반했다고 했다

 

 

발이 땅에 닿지도 않는 우리 조카 민정이 언니를 따라 두려움도 이기며...

열심히 스키를 타고 있다

 

지칠줄 모른는 열정에 어느듯 고수가 되어가는 꼬마숙녀들...

 

 나 스키선수같아요???

ㅎㅎㅎ, 조카의 포즈는 의엿한 스키선수같다.

 

스키를 타지 않아도 겨울의 무주리조트는 마냥 즐거운 곳인것 같다.

낮은 낮대로 밤은 밤대로 즐길수 있는 곳인듯하다.

올겨울에 꼭한번 가보라고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