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노트

아웃라이어를 읽고

백억만장자 2010. 8. 4. 16:13

[아웃라이어]를 소개합니다.

말콤 글래드웰의 [아웃라이어<outliners>]는 표본대상중 다른표본들과 확연히 구분되는 통계학적 수치, 혹는 본체에서 떨어져 나왔거나 분리되어 있는 물건을 말하는 것으로 이책에선 성공한 사람, 혹은 영웅등으로 지칭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책에선 마태복음효과와 일만시간의 법칙등을 소개하고 있고, 성공은 타고난것이 아닌 기회와 문화, 환경, 등이 만든다고

사례적분석을 통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책내용

 

 

아웃라이어 outliers

말콤 글래드웰 (티핑포인트, 블링크의 저자)

 

 

 말콤 클래드웰은 늘 탁월한 통찰력을 보여준다. 다양한 데이터와 Fact를 연계하여 세상을 설명할 수 있는 매끈한 설명구조를 만들어낸다. 놀라운 능력이다.

기회는 만들면 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면 대단히 결정론적 세계관을 보여주고 있다.

유산으로 물려준 문화

태어난 시대적 배경

자라면서 적절한 교육배경이 되어야 하고

환경이 급격하게 유리하게 조성되어야 하고

환경이 조성되기 전에 적절한 훈련시간을 거쳐야 하고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느낌

운칠기삼이라고 노력을 열심히 해도 운이 따라줘야 될 수 있다는 이야기 아닌가?

위의 요건들을 채우지 못하면 영웅이 될 수 없다는 말

사실 우리 나라의 그룹을 일굴 창업주들을 보면 거의 태어난 해와 거쳐온 과정이 유사하다.

정주영, 이병철, 구자경, 신격호맞는 말인 것 같다.

  

로제토의 수수께기 미국의 최장수 마을

확장된 가족집단…2,000명이 사는 마을에 시민의 모임이 22개나 되었고, 이들 공동체의 평등주의적인 정서가 부유한 사람들로 하여금 거들먹거리지 못하게 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역할을 한다….건강 공동체

당시에는 장수는 어떤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가에 의해서 결정된다는 생각이 지배적, 어느 누구도 건강을 공동체라는 개념과 더불어 생각하지 않았다.

 

개인적인 특성만으로는 성공을 설명해 낼 수 없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지 않는다. 우리는 부모와 후견인에게 뭔가를 빚진다.

생태학숲에서 가장 키가 큰 상수리나무가 그토록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가장 단단한 도토리에서 나왔기 때문만은 아니다. 다른 나무가 햇볕을 가로막지 않았고 토양이 깊고 풍요로우며 토끼가 밑동을 갉아먹지도 않았고 다 크기 전에 벌목꾼이 잘라내지 않은 덕분

우리는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단단한 도토리에서 나왔다고 생각한다.

 

1부 기회 - Opportunity

1. 마태복음 효과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캐나다 하키를 지배하는 룰. 스타들은 대부분 1~3월생이다.

1 1일을 기준으로 나이를 헤아리고 그에 맞춰 하키 클래스를 짜기 때문열두달이라는 기간이 엄청난 신체발달의 차이를 낳는다.

이른 나이네 누가 잘하고 누가 그렇지 못한가를 결정하면, 재능의 유무를 가리고 재능 있는 아이들에게 보다 나은 경험을 하게 해주면 특정한 시기에 태어난 아이들이 큰 이득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

미국의 야구리그는 7 31일을 기준으로 선수와 연령을 구분하고 선수를 선발한다. 메이저리그에는 유난히 8월생이 많다유럽축구도 마찬가지이다.

 

연초에 태어나는 아이가 누리는 아주 작은 이익은 연말에 태어난 아이가 겪는 불이익과 마찬가지로 꾸준히 이어진다. 성취감과 낙담, 용기, 좌절이 일종의 패턴이 되어 그 아이를 수년간 묶어두는 것이다.

 

누적적 이득의 치명적 효과

성공은 사회학자들이 이야기하는 누적적 이득이라고 부르는 것의 결과

 

2. 1만 시간의 법칙

아웃라이어들이 특정분야에서 능력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능력, 기회, 결정적인 장점을 조합해 높은 위치에 도달하게 된다

그렇다면 성공이란 타고 나는 것도 아니고 이 것 저 것의 조합에 의해서 결정된다는 운칠기삼론의 연속 아닌가? 물론 새로 성장하는 아이들에게는 의미심장한 해법이 될 수 있으나 이미 기성세대가 되어버린 사람들에게는 잘못된 환경, 못 만난 기회, 양육을 잘 못한 부모에게 모든 실패의 원인이 있는 것으로 해석되는 것 아닌가??

 

재능 있는 아이들의 경력을 관찰하면 할수록 타고난 재능의 역할은 줄어들고 연습하는 하는 역할은 커진다.

가장 잘 하는 아이는 다른 아이들보다 연습을 더 했던 것이다….결과적으로 스무 살이 되면 엘리트 학생들은 모두 1만 시간을 연습하게 된다

 연습하면 금방 금방 성과로 나타날 때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아닌가? 재능이 부족해서 열심히 해도 성과로 피드백되지 않을 경우에는 열심히 하지 않게 되는 것은 아닐까? 타고난 재능이 먼저냐 노력이 먼저냐의 문제인데.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 있지에 대한 논의가 되고 만다.

 

메직넘버 - 1만시간

모짜르트가 어린 시절에 작곡한 협주곡, 특히 처음 일곱 편의 피아노 협주곡은 다른 작곡자들의 작품을 재배열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현재 걸작으로 평가 받는 진정한 모짜르트의 협주곡(9, 작품번호 271)은 스물 한 살 때부터 만들어졌다.

 

비틀즈가 미국에 오기 전에…7년전 1957년부터 함께 연주하기 시작했다.

고교시절 함부르크로 초빙되어 가서 무대에 서게 되었다. 날마다 밤새도록 연주했고, 일주일 7일을 연주했다….대박을 터뜨린 1964년까지 1,200 시간을 공연했다.

 

빌게이츠아버지는 변호사, 어머니는 은행가의 딸빌을 시애틀의 사립학교 레이크 사이드에 보내고돈을 투자해서 컴퓨터 터미널을 설치했다….공유시스템이 나온 1968년이었다. 컴퓨터실에서 살 듯이 했다. 여러 번의 기회를 통해서 계속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획득했다.

 

역사상 세계 최고의 부자들 75명중 19세기 중반에 태어난 미국인이 14명 포함되어 있다.

…1860~1870년에 미국경제는 역사상 가장 빠른 변화를 겪었다. 철도가 건설되기 시작했고, 월스트리트가 태어났다. 1860년대 후반기에 태어나면 기회를 놓친 것그는 너무 어렸다. 1820년에 태어났으면 나이가 너무 많다….여기에 포함된 14명은 모두 비전과 재능을 지니고 있었고 동시에 특별한 기회를 누렸다.

실리콘 밸리의 베테랑은 개인 컴퓨터 혁명의 가장 중요한 해가 1975년이라고 한다. 대학을 졸업하고 수년 후에 1975년을 맞은 사람들은 이미 낡은 패러다임에 속해 있다. 1952년 이전은 곤란, 1958년 이후의 탄생자는 아직 고등학생여전히 안 된다.

빌 게이츠 1955, 폴 앨런 1953, 스티브 발머 1956…

스티브 잡스 1955, 에릭 슈미트(노벨, 구글) 1955

그들의 성공은 그들만의 작품이 아니다. 그것은 그들이 자라난 세계의 산물이다.

빌조이(선마이크로) 1954  스콧맥닐리() 1954, 비노트 코슬라() 1955 앤디 벡톨사임() 1955

 

3. 위기에 빠진 인간들

터마이트(Temites)라는 천재 집단

1921  25만명중 IQ 140이상~200의 학생 1,470명을 골라내서 추적 조사

단 한명의 노벨상 수상자도 나오지 않았다. 탈락된 학생들 중에서 오히려 수상자가 나왔다.

 

A그룹 (상위 20% 90%는 대학 졸업, 그 중 98%가 대학원 졸업)은 중산층과 상류층 출신이 압도적, 부모의 절반 이상은 대졸 학력 이상이며 당시에는 대학에 가는 사람이 드물었을 때, 집안에 책이 가득 찬

B그룹(중위 60%, 만족할 만한 성취)

C그룹(하위 20%) 1/3은 대학 중퇴자, 1/4은 고등학교만 졸업..궤도의 반대편에 있었음.

 

대학에 입학에 교육프로그램 속에서 경쟁을 하려면 최소한 IQ 115 이상은 되어야 한다 IQ와 성공 사이의 상관관계는 일정 수준에서 더 나아가지 않는다. 누군가가 IQ 120 이상이 넘는다면 그 이상의 IQ지수는 실제 생활에서의 성공으로 연결되지 않는다는 의미

농구 선수의 신장과 비슷하다. 특정 지점을 지나면 더 이상 관건이 되는 것은 아니다.

 관건은 창의성인데이런 창의성을 어떻게 측정하여 변별할 것인가? 그 것이 문제다.

 

4. 랭건과 오펜하이머

요지 - 랭건과 오펜하이머는 둘 다 천재적이었음. 랭건은 불행한 환경에서 자라면서 여러 번의 기회를 다 날려버리고 결국은 학자가 되지 못했음. 오펜하이머는 반대로 부모의 집중적인 육성을 받으면서 맨허턴 프로젝트의 수장이 되었음.

 

오펜하이머는 평생 우울증에 시달림. 케임브리지에서 싫어하는 실험물리학 수업에 참석을 강제한 교수를 암살하려고 시도함장기간의 협상 끝에 정학처분을 받는 선에서 끝남

 역시 미친 구석이 있었음. 안 그러고야 원자폭탄을 씩씩하게 만들어낼 수 있었겠는가 하는 거다.

그로브스가 만난 학자 중 원자폭탄을 만들기 위해서는 학제간 연구로 산적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한 사람은 오펜하이머가 처음이었음. 지금까지 고려된 바 없었던 화학, 금속공학, 공학, 병기학적 문제를 다루는 곳으로 만들었음.

오펜하이머는 세상에서 필요한 것을 얻어내는 데 필요한 방법을 알고 있었음

 

랩음악을 통해서 자신의 인생관을 표현하거나교수를 설득하는 데 쓰이는 특정한 기술을 실용 지능(Practical Intelligence)라고 부른다이 것은 방법에 관한 것이고, 실천의 문제이다.

일반 지능과 실용 지능은 서로 독립적이다.

분석 지능은 부분적으로 유전자로부터 온다. 어찌 보면 IQ는 선천적인 능력의 척도이다. 실용지능은 후천적으로 습득해야 하는 지식이다..그리고 우리는 대부분 이런 지식을 가족에게서 배운다.

결국 분석지능은 선천적(사실은 약 40~50% 정도가 선천적이라고 하고)이고 성공의 필요요건이고 실용지능은 후천적이고 충분조건으로서 가족에 의해서 양육된다

달리 말하면 머리 나쁜 놈은 아무리 투자해도 충분조건을 채울 수 없다는 이야기인가?

 

 중산층 자녀는 권한에 대한 감각을 익힌다.

중산층 자녀는 자신의 개인적 선호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어떤 기관의 상황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권리가 있는 것처럼 행동한다.

가난한 계층의 아이들은 거리를 두고 행동하며 신뢰하지 않고 저항하는특성을 보인다. 어떤 환경에 놓이든 최선을 다해 자신의 의견을 관철하는 혹은 라루의 환상적인 표현을 빌리자면 최적화하는 방법을 모른다.

 

자신에게로 힘의 균형을 이동시키는자신이 놓인 상황에 대응하는 방식을 익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세상을 바꿀 주인공이라는 강한 자부심을 심어

 

5. 조셉 플롬에게 배우는 세 가지 교훈

미국 로펌계의 최대 거물 조셉 플롬

첫 번째 유대인이라는 정체성 (설명은 뒤에서 나옴)

 

당시 로펌은 북유럽계통의 백인, 밝은 성격과 깔끔한 외모, 일류학교 졸업, 올바른 사회적 배경과 세상사에 대한 경험, 강철 같은 체력이 요구됨

(집안 배경, 능력, 인격적 요소 세가지가 필요함)

세상이 변했음

그 전에는 로펌은 법정 변론은 안 했음. 소송은 저잣거리에서나 하는 짓이다.

적대적 합병의 붐이 불기 시작했음.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겠다는 희망도 없이 앞날이 뚜렷하지 않은 분야를 선택 그들이 선택한 분야에서 붐이 일어났고 그들은 이미 1만시간의 훈련을 치른 다음이었다.

 

두 번째 교훈  통계학적 행운

터마이터의 생년에 대한 분석

1903~1911년에 태어난 사람, 1912~1917년에 태어난 사람 실패한 사람은 전자에서 훨씬 더 많이 나타난다.

전자는 대공황이 최고조일 때 대학을 졸업했고, 취업기회가 극도로 제한, 2차대전이 터졌을 때는 30대 후반, 본궤도에 오른 그들의 직업과 가정이 모두 엉망이 되어버렸음.

 

인구통계학적으로 1930대 미국의 출산율은 최저상태 절구형 그래프

이 때 태어난 학생들은 전세대에 비해서 훨씬 쾌적한 교육환경, 취업시에는 경쟁률이 매우 낮아서 좋고, 그들이 생산한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해 줄 거대한 인구가 뒤에서 밀려오고 있었음.

 

세 번째 교훈 :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있다는 믿음

아일랜드, 이탈리아계 이민자는 농노나 소작농 출신이 대부분

유태인은 수 세기 동안 토지 소유가 금지되었고 게토에서 교역과 특정 분야에 종사했다.

동유럽 출신의 유태인은 70%가 특별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었다. 작은 상점 운영, 보석상 운영, 책제본, 시계 수리 등 탁월한 재주가 있었음

또 압도적으로 많은 유태인들이 의류사업에 뛰어났으며, 양복장이, 드레스 기술자, 모자 제작자가 많았음.

유태인들은 그들을 환영해 주는 신세계에 깊이 빠져들어 자신들이 할 줄 아는 일들은 미친 듯이 했다.’ 20세기 초까지 의류 매매는 뉴욕시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크고 활발한 사업이었다.

유태인 이민자들은 완벽한 시간에 완벽한 기술을 가지고 신세계로 왔다. 기회를 잡기 위한 자질이 있었다. 헌신적이고 절약했고 현명하게 투자했지만기술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환경이었다는 것이 중요

 

아일랜드나 이탈리아계 이민자들은 도시 경제에 적합한 기술이 없었다. 결국 그들은 건설 인부, 가정부, 일당벌이 등을 하러 갔다 그 일을 30년 동안 해도 시장조사나 대량생산, 대중문화의 맥락을 짚어내는 법, 세상을 움직이는 양키들과 협상하는 법을 배울 수 없었다.

인생만사 세옹지마, 철저하게 핍박 받던 유태인들이 미국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그 핍박에서 싹이 트고 있었다는 점이다.

 

 자율성, 복잡성, 노력과 결과의 연관성이 일에서 만족을 느끼기 위한 필수 요소

 

죠셉 플롬의 행운

① 공황기 출생률 저하기에 탄생 낮은 경쟁환경

② 좋은 교육환경

③ 대형 로펌의 입사 거절

④ 유태인 부모의 유산(자율성, 복잡성, 노력과 결과의 연관성에서 나오는 일의 가치)

1만 시간의 훈련기회 (새로운 로펌시장의 성장까지)

⑥ 시의적절한 변화 타임ㅍ(법률계의 혁명이 일어나는 1970년에 40세가 된다)

 

2부 유산 - Legacy

6. 터키주 할란의 미스터리

켄터키주 할란의 하워드 집안과 터너 집안이 서로를 죽이기 시작한 그 시점에, 애팔래치아 산맥의 위 아래 작은 마을에서 거의 동일한 폭력 사건이 벌어지고 있었다.

..명예문화(Culture of Honor)

스페인 산간지방이나 시실리처럼 고도가 높고 농업생산량이 풍부하지 않은 지역에서 뿌리 내리는 경향이 강하다. 목축을 주된 생업으로농부는 생존을 위해 공동체에 속하는 다른 사람과 협력해야 하지만, 목동은 오로지 자기 자신에게 의존할 수 밖에

목동은 공격적일 수 밖에 없다. 말과 행동을 통해서 자신이 약하지 않다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줘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목동은 자신의 명예에 조금이라도 흠집을 내는 도전에 기꺼이 싸우려 한다.

중동지역, 결사항전의 의지가 생길 수 밖에 없다. 중동지역의 명예문화는 미국에게는 새로운 베트남의 밀림이다. 죽었어

 

에팔라치아 산맥스코틀랜드계 아일랜드인척박한 암석지대에서 생계를 꾸려가던 목동으로 대단히 폭력적인 성향을 보였다. 그들은 미국에 왔을 때도 할란처럼 외진 암석 투성이의 척박한 환경에 정착함으로써 그들이 구세계에 만들었던 명예문화를 신세계에서 고스란히 재생산했던 것

 

 명예문화가 지배하던 사회에서는 욱 하는 성질의 신사가 누군가를 쏘는 일은 개인적 모욕에 대한 적절한 반응으로 인정받는다. 심지어 살인까지도 유죄로 보지 않는다.

 

 문화적 유산의 힘은 강력하며 뿌리 깊게 박혀 있어 오래도록 지속된다. 또한 문화적 유산은 세대를 넘어 지속되는 것은 물론 그것을 탄생시킨 경제적, 사회적 배경이 소멸된 이후에도 살아남는다….우리가 세계를 이해하는 방식을 결정함으로써 우리의 태도와 행동을 결정한다.

 

7. 비행기 추락에 담긴 문화적 비밀

항공기 사고는 사소한 고장과 장애가 축적되어야 발생

날씨가 나쁘고

파일럿이 평소보다 더 스트레스를 느낄 만큼 좋지 않은 상태

지연된 비행에서 발생

파일럿이 12시간 이상 비행하여 피로가 누적

기장과 부기장이 함께 비행을 해본 경험이 없어서 서로에게 익숙하지 않은 경우

 

기장과 부기장의 커뮤니케이션의 문제

역사적으로 기장이 조종석에 앉았을 때 훨씬 더 많은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

 

Hofsted Power Distance Indicator가 높은 문화에서 좋은 조종사가 나오기 어렵다.

세계의 PDI를 측정했을 때 가장 높은 국가는 브라질, 둘 째는 한국이었다.

그래서 괌에서 대한항공의 추락은 예방 가능한 것이었는데 한국적인 위계문화가 피할 수 있는 사고를 피하지 못하도록 한 것이다.

작업환경에 맞도록 바꿔야 하는 데 못했다.

 

서구인의 의사소통은 화자 중심이라고 부르는 원칙, 즉 의사소통이 명확하게 이뤄지지 않으면 부정확하게 말한 화자에게 책임을 묻는 원칙에 기반

한국은 청자 중심이다. 대화 내용을 알아듣는 것은 듣는 사람의 문제이다.

 

8. 아시아인 수학을 더 잘 하는 이유

한중일은 숫자를 읽는 음절의 수가 매우 짧다. 짧기 때문에 수를 기억하는 능력 사이에 주목할만한 상관관계가 있다.

숫자체계도 매우 규칙적이다….덧셈과 같은 기초적인 산술을 훨씬 더 쉽게 배울 수 있다는 뜻이다.

 

 쌀은 생명이다.

18세기 유럽 농노의 삶당시 1년에 200일 정도 새벽에서 정오까지 년간 1,200시간을 일했다.

 논에서 일하는 것은 같은 면적의 옥수수나 밀밭에서 일하는 것보다 10~12배나 노동집약적이다….아시아 농민은 연간 3,000 시간씩 일을 한다.

열심히 해야 한다는 것, 근면해야 한다는 것이 신념처럼 뿌리 내리고 있다.

 

 수학 올림피아드의 상위국가싱가폴, 한국, 대만, 홍콩, 일본의 순서이다. 5개국은 논에 물을 대는 쌀농사를 하고 있다.

 

9. 마리타에게 찾아온 놀라운 기회

 1871년 에드워드 자비스 교육과 광기의 관계

과잉교육학생들에게 너무 많은 공부를 시키는 것은 인격과 습관에 가장 유독한 영향을 미치며 정신의 지나친 활동으로 건강 자체가 파괴되는 일 또한 드물지 않다

 

쌀농사 비료가 수로를 통해 물과 함께 들어가기 때문에 땅이 개간되고 논두렁을 많이 파놓을수록 그 땅이 비옥해진다.

서구식 농사 경작지가 휴식 없이 계속 작물을 생산하다 보면 토양의 양분이 사라져버린다.

 

부유한 계층의 자녀가 학년이 올라갈수록 성적이 좋아진다자세히 살펴보면 상류층 자녀는 긴 여름방학을 끝내고 돌아오면 읽기 성적이 15점이나 뛰어오른다. 반면 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빈곤층 자녀의 읽기 성적은 4범이나 떨어진다.

 

성공하고 싶다면 1년 내내 해뜨기 전에 일어나야 한다고 생각하는 문화적 토양 아래에서는 3개월이나 학교에 가지 않는 긴 방학을 용납할 수 없다. 미국의 수업일수는 평균 180일 한국은 220, 일본은 243일이다.

 

 브롱크스 키프 아카데미..07:25~17:00까지 수업

뉴욕의 빈민가에 새롭게 생겨난 학교빈민들을 대상으로 혹독한 교육훈련을 시킨다.

17:00 이후에는 모여서 숙제를 하거나 공부를 하거나 운동을 한다.

일반적인 공립학교보다 50~60% 많은 시간을 공부한다.

토요일 오전에도 수업을 한다….자원으로 사람을 뽑는다.

학생의 90%는 사립고등학교나 카톨릭 교구가 설립한 고등학교에 장학금을 받고 진학한다. 졸업생 중 80%는 대학에 진학하는데 대부분 가족 중 최초의 대학생이 된다.

 

 끌려오는 것보다는 자발적으로 와서 혹독한 시련의 시간을 이겨내면 상상할 수 없는 성취를 보장해주는 (성취의 기회를 보장해줘도 좋고) 교육 프로그램은 통한다. 하는 동안에는 고통스럽더라도 끝나고 나면 뭔가 달라지는 그런 프로그램이런 게 그룹의 HRD에서 추구해야 할 바이다.

그렇다고 해서 개나 소나 일 못하는 능력 없는 사람들이 몰려오는 건 곤란하겠지.

반드시 선발된 우수한 자원이다. 선택된 존재라는 자부심이 밑바탕에 있어야겠지.

 

에필로그. 자마이카에서 온 이야기

자마이카의 발전

목화는 전적으로 농업적인 생산품채집해서 실어보내면 끝

사탕수수는 수확되는 순간부터 당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농장 바로 옆에 공장을 세워야 한다. 설탕공장에는 많은 설비가 필요하다. 통을 만드는 사람, 보일러 관계자, 목수 등의 직업들을 창출한다.

생뚱 맞은 이야기

2MB가 토건을 통해서 경기를 살리겠다고 하는데토건의 기반이 없을 때에 테네시 개발을 하면 그걸 하기 위해서 굴착기도 불도저도 시멘트공장 확충도 필요해서 후방효과가 생기는데 이미 그런 장비를 건설회사가 다 가지고 있고, 시멘트공장도 확충된 상태에서 토건사업을 하면 건설회사만 경기가 좋아지고 추가적인 후방효과나 산업의 부는 생성되지 않는다. 그래서 뉴딜정책 1기는 성과가 있었지만 2기는 성과가 없었던 것이다.

 

한국의 PDI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히딩크는

나이가 많건 적건 선수끼리는 무조건 반말을 한다. 밥 먹을 때에도 마찬가지다.’

핀란드는 순위는 달리기할 때나 쓰는 것이다라고 생각

농부는 모든 논에 골고루 정성을 들이고 모든 벼의 잎사귀를 쓰다듬어 준다. 농부는 1등으로 자라는 벼와 꼴등으로 자라는 벼를 차별하지 않고 길러낸다.

너무 어린 시절부터 차등하고 차별하면 생월이 늦은 아이들의 가능성을 애초부터 짤라버리는 셈이다.

 

---인터넷서치중 발견한 요약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