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

홍콩. 마카오를 가다

백억만장자 2010. 4. 9. 23:20

밤의 고향, 야경의 천국 홍콩을 다녀왔다.

이곳또한, 2001년 다녀왔던 곳이었으나,  중국반환후 10년이 지났다고 했다. 홍콩은 중국반환이후 점점 쇠퇴하고 있고

가끔씩 중국본토의 신흥 부자들이 소비를 해주어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홍콩의 야경은 언제나 황홀하다. 오래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론 어떨지? 홍콩보다 더 황홀곳이 늘고 있어서~~ 

 홍콩의 야경을 더욱더 멋있게 볼수 있는 레스토랑의 모습이다.

 

 그리곤 홍콩의 유람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유희하는 유람선....역시 밤의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있었다

 

뭐니뭐니해도 밤거리구경은 홍콩의 백미...2층버스를 타고~~

아쉬운것은 오래전의 모습그대로이며 변한것이 없었다는 것이다.

십년이면 강산도 변하는데~

 

 

 

 

 

그렇게 밤을 보내고 홍콩현지법인을 견학했다.

좁은 사무실에서의 브리핑이었지만, 선진금융들이 모여있는 곳이라 그런지

왠지 복잡하고 왠지 위대해보이는 곳이었다.

선진금융기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껴야했다.

비록 지금은 작은 규모라 구박받고 있지만, 그들의 수뇌가 될수 있다는 희망과 꿈을 키워나갈수 있는 곳이기에

더욱더 큰 자부심을 느껴야 할 곳인것 같다

 

 

 

 

그리고 12시 배로 마카오를 들어갔다. 카지노의 본고지.. 마카오,

점점늘어나는 호텔과 카지노로 현재 43곳의 카지노가 있는 곳이기도 했다.

최근 지어진 베네시안호텔은 라스베가스를 옮겨놓은것 처럼 꾸며놓았다고들 한다.

아직 라스베가스를 가보지 못해 뭐라 말할수는 없지만, 그 웅장함과 거대함에 기회가 되면 그 호텔에서 묵고 싶어졌다

 

 

 

 

그리고 여전한 모습의 성당... 마리아상위의 비둘기는 조각이 아닌 실제 비둘기인데..., 늘 저렇게 앉아있다고 한다.

카톨릭교에서 비둘기는 성령인지... 쫓지도 못하고 동상의 훼손으로 쫓아야하고....어떻게 해야할지 성모님을 아실까?

 

 그리고 성은이와 상무님을 모시고 예쁜 꽃밭에서 한컷~~

달리는 차안에서 촬영한 마카오의 모습.....

 

 

 

 마카오의 카지노는 여전히 나의 돈을 노리고 있었다.

200H$를 순식간에 먹어치웠다...

두려움에 5H$짜리 빠칭코만 해야했다..

더욱더 웅장해지고 더욱더 커진 카지노를 보면서 인간의 웅장함의 동경은 어디까지일까 궁금해졌다.

 

얼마전에 오픈한 베네치안카지노... 많이 촬영하지 못해 아쉽다 

 

 

 

 

하늘은 천정벽화이다. 마치 진짜 파란하늘에 하얀구름이 떠 있는듯한... 그래서 유럽의 어느도시에 있는듯한 느낌....

 

 

작은 배로 10분정도 구경을 할수 있다고 했다

 

 

 화장실의 모습...그야말로 공주방같은 곳이었다

 

그리고 춘절이 지난지 얼마되지 않아 여기저기 폭죽을 터트리고, 색색 화려한 연등으로 장식을 해놓고 있었다

중국사람들은 아무리 가난해도 폭죽은 사서 터트린다고 한다. 

많이 사고 많이 터트릴수록 복이 많이 온다고 믿는다고 한다.

믿음은 정말 중요한 덕목인듯하다... 믿음... 그속에서 가치관이 형성되고 행동이 결정되는것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