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여행지(11)-남해 답사여행기
머리도 식힐겸 다음에 있을 단합대회 답사겸... 남해를 다녀왔습니다.
봄에 벗꽃 구경은 참 좋았는데, 늦은 가을 가보긴 처음인것 같았습니다
어느새 거리는 노랗고 붉은 옷으로 갈아입은 나무들과
눈이 시리도록 파란하늘....,
자연의 오묘함을 느낀 여행이었습니다.
군데군데 모여 구경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부산의 광안대교가 더 좋다는 자부심을 느끼며 뿌듯했습니다.
예쁜집들...,
유명한 독일마을입니다.
처음엔 군에서 지원하여 지었으나, 군수가 바뀌면서 현재 지원이 끊어진 상태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구경오시는분들이 많아서 좁은 길을 다니느라 자세히 사진을 찍지 못했답니다.
다음주 우리가 묵을 팬션에서 바라본 정경입니다.
멋진 정경이라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어도 모든 근심걱정이 다 사라질것 같더군요
넓디 넓은 남해바다를 보면서 며칠 푹 쉬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히 들었답니다.
점심식사를 하고 팬션예약을 하고...,
갯벌체험장을 들렀습니다.
늦은 시간이라 사람이 없어 전화번호만 받아서 돌아와야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교통체증으로 고민을 하다가 가까운 진주로 차를 돌려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진주의 장어구이가 전국적으로 유명하다는것을 처음알았습니다.
진주는 아주 오래전 데이트를 위해 가본적이 있었지만
이번기회에 더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남강에서 유명하다는 장어구이를 저녁으로 먹었습니다.
부산에서 먹는 장어구이와는 다소 다른 맛을 느꼈습니다.
반건조된 장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어두운 진주성과 촉석루를 거닐었습니다.
사진에서 처럼 멋진 야경을 볼수 있어 좋았습니다.
논개의 마을 진주을 다음기회가 된다면 밝은 낮에 한번 가보고 싶다고 느꼈습니다.